오늘은 성수동에 위치해 있는 쵸리상경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숲 데이트 하기전에 점심으로 먹고왔습니다. 서울숲이나 성수에 놀러가시는 분들은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꺼같습니다. 특히 한식을 좋아하시거나 정갈한 한끼를 먹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핫플답게 웨이팅이 긴데, 웨이팅 팁도 적어놓겠습니다.
1. 메뉴
메인 메뉴는 5개 이고, 스테이크 솥밥은 점심저녁 20개씩 한정입니다. 1시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스테이크 솥밥 1개가 딱 남았다고해서 바로 시켰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스테이크 솥밥, 전복장 솥밥, 멘보샤 입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옵니다. 한식으로 데이트하기 좋은 깔끔한 맛 입니다. 여자친구도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양도 적당하게 나옵니다. 저희 커플은 워낙 새모이만큼 먹는 커플이라서 조금 남았던것 같습니다. 멘보샤는 육즙이 팡팡 터지고 표고가 쫄깃해서 먹는내내 식감이 좋았습니다. 사진은 잘 못찍지만 몇장 남겨봅니다.
2. 웨이팅 팁
저희는 주말 12시에 쵸리상경을 도착했습니다. 나름 빨리왔다고 생각했는데 앞에 24팀이 있어서 2시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웨이팅 끝나고 가게에 들어간건 1시간 지난 오후 1시 였습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예약확인 문자를 줍니다. 본인 차례가 되면 마찬가지로 카톡으로 옵니다. 이때 카톡을 놓쳐서 5분이상 지나면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하지만 예약확인 카톡링크로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웨이팅 상황을 볼수있기 때문에 그걸보면서 시간을 짐작하면 됩니다.
저희 커플은 바로앞에있는 쥬씨를 다녀왔습니다. 성수 핫플답게 쥬씨도 인테리어가 멋있어서 사진찍기 좋습니다.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많아서 실시간으로 웨이팅 지켜보면서 놀았습니다.
성수동은 데이트 코스로 제격입니다. 거리자체가 예쁩니다. 밥집이나 편집샵이나 디저트카페나 술집이 그냥 많습니다. 아 그리고 옆에 서울숲이 붙어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곳에는 양식만 많고 한식이 없는데 쵸리상경이 있어서 정갈한 점심 좋았습니다. 다만 웨이팅이 있으니 시간계산 잘 하셔서 가세요.
이쁜 데이트 하시고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